Fed의 금리 인상 지속 기조에 고려신용정보 수혜 받나

계속되는 Fed의 금리 인상 기조 

 Fed(미국 중앙은행)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까지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면서, 미국 내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Fed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는 것으로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8%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견고한 노동시장

 이런한 Fed 정책 기조를 돌릴 것으로 기대되는 지표 중 한 가지가 고용지표입니다.  7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미국의 9월 실업률이 3.5%로 발표되면서 시장에서는 정책 전환의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 FOMC SEP(연방준비공개시장위원회 경제전망 요약)에서 '노동시장이 실업률 4.4%에 달하는 위축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금리는 오랫동안 높을 것'이란 전략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정책전환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 기조 따라가는 한국은행

 오는 12일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소비자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어 빅스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고려신용정보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업과 신용조사업, 민원대행업 및 Delivery서비스업을 영위하며, 종속회사로 대부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중 매출 비중은 채권추심업이 92%에 달합니다.

고려신용정보 사업별 매출(22년 반기)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신용정보 매출추이

 고려신용정보의 매출 추이는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려신용정보 매출 추이 출차: 전자공시시스템

 

마무리하며...

  고려신용정보는 채권 추심업이 90%에 달하는 대표적인 추심업체입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그에 맞춰 따라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금리가 계속 올라 대출이자를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채권추심업계가 활황이 될 것이라는 논리로 상승하고 있습니다.채권추심업을 하는 고려신용정보의 매출에 어느 정도 상승 요인이 될 수 있겠으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