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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불량 배터리 진단키드 개발한 캠시스

by 프시마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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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수명·불량

 12일 캠시스가 초음파 기술 기반 전기차 배터리 진단키트를 자체 개발 완료하고, 국내외 배터리 업체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캠시스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이 진단키트는 초음파로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상태 변화를 감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진동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파악하기 때문에 외부 단자를 통해 계산 값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완성차에 쉽게 장착해 확인이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발전시키면 전기차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기의 테슬라 카메라모듈 공급 계약 체결

  6월 9일 삼성전기가 테슬라와 약 4~5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이번 계약을 통해 테슬라의 부품 핵심 공급처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공급 사실이 부각되며 수혜주로 인식되며 캠시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쏘카의 IPO

 6원 24일 쏘카가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다는 소식에 쏘카 IPO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었습니다. 6월 30일 캠시스가 쏘카에 자체 생산하는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를 공급한 사실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3 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쏘카 관련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캠시스

 캠시스는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소형 카메라모듈을 생산·공급하는 CM사업, 생체·바이오 센서 모듈을 개발·생산하는 FM 사업,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생산·판매하는 EV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1년 매출액 기준 모바일/IT부품 부문(CM, FM사업)이 98.7%, 전기차 부문 이 1.3%고, 주력사업인 CM사업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입니다.

캠시스 매출 및 수주 상황

 캠시스 휴대폰 카메라 모듈은 21년도에 비해 늘어 20년도 수준에 조금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22년 반기 기준). 하지만 전기차 사업 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눈에 띄게 증가한 모습을 보입니다. 반기 실적으로 21년 한 해 동안의 실적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캠시스 매출 및 수주 상황(22년 반기) 출처: 전자공시시스템

 

카메라 비중 늘리는 테슬라

 10월 6일에는 테슬라가 카메라 기반의 ADAS인 '비전'을 늘린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캠시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일반적으로 자율주행에 쓰이는 레이더와 라이다 대신 카메라만을 사용해 구동하겠다는 것이어서 카메라 모듈 사업을 하고 있는 캠시스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계속되는 테슬라발 카메라 수요

 

 10월 2일 전기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테슬라로부터 각각 5조 원, 1조 원대 카메라 모듈을 수주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삼성전기의 경우 9월 초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와 사이버트럭용 카메라모듈을 수주했다는 풍문에 "고객과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인 단계로 현 단계에서 거래규모, 금액 등 세부 사항을 밝힐 수 없다"라며 테슬라와 협상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캠시스의 주가는 삼성전기의 테슬라 카메라 모듈 납품 소식에 하락 추세를 돌렸습니다. 이후 쏘카 이슈로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것처럼 보였던 주가는 쏘카가 기대에 못 미치는 IPO 실적으로 상장하며 지속 하락했습니다. 이후 테슬라가 카메라 사용을 늘린다는 소식과 이번 배터리 진단키드 개발 소식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진단키트는 상용화하려면 시일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캠시스는 카메라모듈 부문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삼성전기의 테슬라 카메라 모듈 납품 관련 내용 지켜봐야겠습니다.
 

캠시스 주가 일봉(오전 11시 19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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