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끝나지 않은 핑크퐁 상장 이슈

 

핑크퐁 상장 소식 

 유튜브 조회수 100억뷰. 애들보다 아이 키우는 부모가 더 열광하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만든 더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가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삼성출판사 및 관련주들이 움직였습니다. 19년도부터 상장 이슈가 있어왔는데, 4일 금융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월 초, 늦어도 10월 이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 1분기 상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독] 1조 유니콘 더핑크퐁컴퍼니, 증시 출격…10월 상장 심사 청구

이번엔 진짜 상장하나?

 핑크퐁의 상장소식은 이번에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에 다음 해(21년) 상장을 계획하며 주관사를 선정했다는 소식, 20년~21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설이 돌면서 삼성출판사의 주가는 급등했었습니다. 삼성출판사는 더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로 알려지면서 '아기상어'의 열풍과 상장 이슈 때마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후 현재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니다.

'핑크퐁' 美 나스닥 상장? "사실 무근" 일축…삼성출판사 주가 '출렁'

삼성출판사 주가(일봉)

더핑크퐁컴퍼니의 주요 주주 구성

 더핑크퐁컴퍼니(전 스마트스터디)의 1대주주 김민석 대표(18.48%, 227만 7천200주), 2대 주주 삼성출판사(16.81%, 207만 1천215주) 등이고, 케이티가 9.18%(113만 2천 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상장뉴스는 준비기간도 길었고 10월 이내에 예비심사 신청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장이 가시화되는 것 같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삼성출판사의 보유지분이 9월 30일 주가 기준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에도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랜 기간 기대감으로 움직여 왔던 만큼 상장 후에는 재료 소멸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