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무음극 소재 개발 주목받는 그린케미칼

 

1회 충전으로 630km 달리는 '무음극 배터리'개발

 포스텍 연구진의 '무음극 배터리 기술' 개발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그린케미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회 충전으로 630Km나 달리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무음극 배터리는 무엇이 다를까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무음극 배터리.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 시 양극-> 음극, 방전 시 음극-> 양극 이렇게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음극 구조가 팽창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 충전 및 방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가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음극재가 없고 음극 집전체만으로 충전과 방전이 가능해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이번 연구는 '무음극 배터리를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카보네이트 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에서 구현을 성공'해 리튬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음을 이론과 실험을 통해 검증한 것입니다. 이로 폭발하지 않는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린케미칼이 주목받은 이유

 22년 1월 25일 그린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검토한 다는 소식에 상한가는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음극 배터리 개발'에  카보네이트 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에서 구현을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를 독자 생산하고 있는 그린케미칼이 시장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린케미칼 주가(일봉)

매출 및 실적

 그린케미칼의 매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2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의 15년 장기계약을 맺고 있어 당분간의 매출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케미칼 매출실적(22년 반기기준) 출처: 전자공시 시스템

그린케미칼 수주상황 출처: 전자공시 시스템

마무리하며...

  '무음극 배터리' 실제 상용화까지 된다면, 배터리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겠지만 아직 연구 단계에서의 성공이기에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케미칼 주가 기대감으로 많이 상승 한 만큼 추이를 보며 지켜봐야겠습니다.